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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변화로 당신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합니다

우리는 “아이고! 저 사람 절대 변하지 않아요!” 하며, 머리를 설레설레 흔들면서 눈살을 찌푸리며 포기하는 듯 내뱉는 말을 쉽게 듣거나, 자주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럴 때는 왠지 모르게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스트레스도 팍팍 쌓입니다.

한 달에 한번 만나는 사람이, 혹은 두 달에 한번 만나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하면 그냥 “오케이!” 입니다. 그런데 매일 만나는 사람, 혹은 매주 만나는 사람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 때는 오죽해서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고 느낀다면, 상대방은 변화되지 않습니다. 상대방에게 변화를 요구하기 보다는 차라리 스스로에게 “내가 변해야 한다” 라고 말하는 것이 옳습니다. 내가 변하기 전에는 상대방이 절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이 내 마음에 들도록 지적하고 가르치고 요구하고 염원하고 기대해도 변하지 않을 확률이 아주 많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열심히 노력하면 “변화”가 된다는 생각은 착각이고, 교만한 현대 지식인들의 자가당착, 막연한 오해입니다.

사람은 영적인 피조물이기 때문에 지나친 정보를 머리에 심어 넣어 주고, 닦달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하루라도 빨리 아는 것이 상대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유익합니다.

계속 상대가 변하지 않는다고 마음 아파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내가 더 고통스럽고, 힘 빠지고 좌절하고 맙니다. 상대방에게 끊임없이 요구하고 환경을 바꾸어야 한다며 강요하기보다는 차라리 그 시간에 내가 바뀌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그런데 놀랍고 신기하게도 그렇게 생각하고 내가 바뀌면, 그동안 상대방을 지적, 지시, 조종, 간섭해서, 그렇게 변화시키려고 했지만 도무지 변화되지 않았던 그 사람이 조금씩 천천히 조금씩 변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편함에도 자유하고 넉넉하고 배려하는 나를 보고 상대방은 조금씩 아주 조금씩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답답해도 인내하며 전적인 받아 줌이 될 때, 상대방은 변화와 성장의 문에 들어서게 됩니다.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그 사람을 있는 그 모습을 일단 받아드리고 나면, 내가 어떻게 해서 그 사람을 도와주면 좋을까 하는 자세와 태도가 되고, 나의 작은 실천을 통해서 상대방은 어제와는 다른 사람으로 변화되는 성숙한 진화가 시작됩니다. 한 마디로 드디어 철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목장에서 “뭐야! 저 사람 왜 그래!”, “그 사람은 나에게 이래야 하는 것 아니야!” 하는 나의 생각이 틀린 것입니다. “그래, 그럴 수 있지!” 하며 여유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내가 하나님의 시선과 마음을 의식하며, 진심으로 섬김을 하면, 어느새 그 사람이 변화되어 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나의 변화로 당신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는 방법입니다. 할렐루야! (장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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