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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가운데 굶주림의 상처를 치유 받아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상처들을 많이 경험합니다. 대표적인 것들로는 두려움, 거절감, 분노, 열등감, 죄책감, 굶주림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 우리가 잘 알지 못하거나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있는데, 바로 ‘굶주림’의 상처입니다. 이 상처는 아주 심각한 상처로 반드시 치유를 받아야만 합니다. 굶주림의 상처는 원인 제공자가 부모입니다. 성장하면서 부모의 인정과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거나, 혹은 편애나 거절로 인해 굶주림의 상처를 갖게 됩니다. 자신의 존재 자체로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 금지된 대상에 쉽게 빠져 들게 됩니다.

이 굶주림에 의한 집착은 중독으로 발전하는데, 술, 담배, 마약, 섹스, 도박, 쇼핑, 오락, 일, 도벽, 인터넷 중독 등 거의 모든 중독이 해결되지 않은 굶주림의 상처로 인해 발전된 것들입니다. 과학기술이나 돈이나 명예나 인기나, 그 어떤 향락의 재미로도 이 굶주림을 채울 수 없습니다. 굶주림의 상처를 해결하지 못한 사람은 사람에게 집착합니다. 자신의 굶주림을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에게 비정상적일 정도로 집착합니다. 그래서 어처구니없는 결혼을 하거나, 결혼생활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로부터 받지 못한 사랑을 자신의 배우자에게 지나치게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선한 배우자를 만났다 해도, 그 배우자가 아무리 사랑을 많이 주어도, 부모의 사랑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채워지지 않은 불만족이 갈등으로 나타나 삶에서 행복을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굶주림의 상처를 가진 사람은 대인관계가 극단적입니다. 지나치게 집착하기도 하고, 무시당할 까봐 어떤 사람과는 함께 있는 것도 싫어합니다. 내면 가운데 채워지지 않은 굶주림 때문에 사랑을 갈망하면서 집착하다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상대방이 조금만 거부해도 큰 상처를 받습니다. 그때 속으로 분노를 느끼는데, 관계가 끊어질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겉으로는 드러내지 못하고 속으로 화를 내며 부정적인 사고를 품고 살아가게 됩니다.

굶주림에 대한 치유책은, ‘권위의 인물’ 이신 하나님의 사랑으로만 채울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질 때,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체험할 때, 굶주림의 상처가 치유되고, 마음에 평안을 갖게 됩니다.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지나친 인정을 구하지 않고, 중독된 것과 집착하는 것을 끊을 수 있습니다. 굶주림의 상처에 대한 해결책은 성령의 임재가 있는 예배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쏟아져 들어오는 예배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희열과 가슴 벅찬 감격과 강렬한 치유를 경험할 때, 굶주림의 상처는 사라집니다.  영혼 뿐만 아니라, 몸으로 성령의 임재를 강하게 느끼게 되고, 육신의 아버지에게서 받지 못했던 사랑을 하나님으로부터 흠뻑 받고 강렬한 치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런데, 예배 가운데 성령이 역사하실 때 일어나는 이 치유는 언제 일어날지 모릅니다. 갈급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릴 때, 계속해서 말씀묵상과 기도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 갈 때 어느 한 순간에 굶주림의 상처가 치유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상처가 치유된다는 것은 본인이 중독 증세가 있는 그 어떤 것에서 돌아서게 되는 것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예배드림이 완전한 해답입니다.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배 가운데 임재하는 성령님을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놀라운 치유를 받게 될 것입니다. (장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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