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Share on linkedin
Share on whatsapp

2024년에도 신앙생활에 믿음의 근육을 길러야 합니다.

예수님 영접하면 곧 바로 하나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집중적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됩니다. 이때부터 삶 가운데 일어나는 일은 우연이 없습니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빚어져 가게 됩니다. 어떤 시련이나, 행복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잘 아시기 때문에, 축복과 시련을 가장 적절한 비율로 섞어서, 우리를 예수님 닮은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키우십니다.

이러한 영적 여정의 그림을 확신하게 되면, 신앙생활에 담대함이 생기게 됩니다. 하나님이 어떤 재료로 나를 빚으실지 기대도 됩니다. 축복이 와도 교만하지 않고, 고난이 와도 인내할 수 있습니다. 축복도 고난도 낭비되는 법이 없고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주 낙심하는 분들을 보면, 이 그림에 대해 분명한 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축복은 소비되고, 고난도 낭비가 됩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더 잘 섬기라고 주신 복들을 유통시키지 않아서 그 복은 엉뚱한 곳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믿음의 근육을 길러야 합니다.

보디빌더(body-builder)들은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벨(barbell)이나 덤벨(dumbbell)을 계속 가벼운 것만 들면, 근육은 생기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숨이 넘어갈 정도로 마지막 힘을 쏟아 부으며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릴 때, 원하는 근육이 생기고, 어느 선에서 멈추면 더 이상 원하는 근육은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고난과 시련은 믿음의 근육을 키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때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해야 합니다. 피할 길을 주시든지, 이길 힘을 주시든지 두 가지 중에 하나입니다. 결론이 그렇다면 피하지 말고 끈기 있게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피하고 포기하고 멈추면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고 힘든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어떤 분은 한 발자국만 더 내 디디면 되는데, 번번이 어느 선에서 멈추고,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어떤 분은 하기 어렵지만, 타협점을 찾아 뒤로 물러서지 않고, 믿음으로 해내고 말겠다고 정면대결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믿음의 근육이 생기는 사람은 당연히 후자입니다.

믿음의 근육으로 다져진 신앙은 어떤 경우이든 허물어지지 않고, 또 다른 주어진 믿음의 목표 고지를 점령해 낼 수 있습니다. 삶에서 생기는 고난의 시련도 신앙의 근육이 단련되어 있으면, 거뜬히 이겨 낼 수 있고, 거룩한 부담으로 헌신을 작정해서 믿음으로 실천해 보면, 하나님이 되도록 해 주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 믿음의 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신실하신 사랑의 하나님은 나를 결코 망하게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신뢰하고, 내가 하지 못할 것 같지만, 믿음으로 해 보겠다고 결심하고 해 보면, 지나고 나서 돌아볼 때 신기하게 해 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년도 주일친교, 개인별 사역헌신, 강단헌화도 믿음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장목사 드림)

레이아웃 구독

최근 인기

더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