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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는 사람이 가장 큰 자입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 병든 자, 상한 심령의 세리와 창기 같은 소외된 자들을 만나 주셨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이 끊임없이 가르치시고, 설득하시는 대상은 성경을 잘 안다고 자부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었습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성경 지식만 키워가며, 그 지식으로 만족하는 바리새인들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영적 교만에 빠져 지식을 능력으로 착각하고 있으면, ‘화 있을 진저’하시는 예수님의 경고하는 말씀을 듣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큰 자는 성경 지식을 많이 알고, 오랫동안 교회생활을 하고, 직분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는 사람이 가장 큰 자입니다. 길을 잃고 헤매는 양 한 마리에 대해 긍휼의 마음으로 섬기는 자가 가장 큰 자입니다.

주일날 말씀에 은혜를 받는다는 것이 뭔가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는 것으로 여기고, 지금 하고 있는 성경 읽기, 기도, 큐티와 봉사, 종교적인 열심을 만족으로만 삼고 있다면, 바리새인의 영성입니다.

예수님은 죄를 회개하는 죄인을 기뻐하십니다. 죄를 싫어하면서도 참된 눈물의 회개를 경험하지 못하는 심령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내 욕심, 나의 기대를 버리고 오직 영혼구원을 위해 애통해 하며, 잃어버린 양을 찾고 섬기며 기도하고 주님께로 인도하는 사람이 큰 자입니다.

날마다 한결같은 애통함으로 구원에 대해 절박할 수 있다는 것이 축복 중의 축복이며, 안 통하는 사람, 초라한 사람, 상한 심령의 사람을 보고 함께 아파하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사람이라면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주변에 예수를 믿지 않고 본성대로 자기 행복을 위해 사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보고도 마음에 애통함이 없다면, 이미 믿음은 굳어 버린 화석과 같은 상태에 이른 것입니다.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는 것이 시간 낭비인 것 같지만,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니라, 그것이 내 영혼에 축복인 것을 안다면 천국의 기쁨을 누리는 중에 있는 것입니다.

나에게 잘 해 주는 좋은 사람, 내가 잘 해 주고 싶은 좋은 사람만 사귀고, 안 통하는 사람, 비상식적이고 초라한 사람은 싫다면 내가 이미 바리새인입니다.

세리와 죄인처럼 날마다 나의 죄를 보고 애통하며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길을 잃고 방황하며 헤매는 한 마리의 양을 주님께로 인도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가장 큰 자입니다. 우리 모두 영혼구원으로 천국의 기쁨을 맛보는 2021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장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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