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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느껴지면, 하나님이 부르시는 것이니 영적 축복입니다.

사람은 문제가 있을 때 당황하고, 두려워하고, 불안한 반응을 나타납니다. 그래서 문제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사소한 작은 문제라도 발생할 때 염려와 걱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는 것은, 신앙생활 여정에서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는 것입니다. 그 문제를 통하여 나에게 하나님께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기에 오히려 축복입니다.

아주 사소한 작은 문제 하나도 내가 해결할 수 없는 것을 우리는 쉽게 잊고 삽니다. 근거 없는 자신감과 교만으로 무엇이든 하면 되고, 해 낼 수 있다는 착각을 하고 살 때가 많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문제를 통해 나를 부르십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만날 때는 언제나 먼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찾아오십니다. 문제를 통해서 하나님은 곁에 찾아오시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이유는, 문제 해결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구원을 생각할 때, 내가 믿고 의지하고 따라야 한다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내가 구원받고 싶은 의지보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고 싶어 하시는 열정이 훨씬 더 큽니다.

우리에게 나타나는 문제를 통하여,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즉각적으로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삶의 자리가 힘들고 어려운 문제가 오히려 영적인 유익과 하나님을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교만하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 살 수 있다고 우기며 살아갑니다. 전혀 문제가 없을 때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자원해서 찾아 나서지 않습니다. 하나님 없이 살아 보려는 의지가 바로 죄라는 사실이 여기서 입증됩니다.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구원하시고, 사랑하시기 위해 가끔씩 문제를 허용합니다.

갑자기 외롭게 느껴지거나, 삶에 회의가 찾아오거나, 뭔가 허무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지거나, 책임감 때문에 늘 염려가 되고, 긴장 가운데 사는 것이 지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쉬고 싶거나,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무력감이 느껴지면, 그 문제로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면, 그때 정직하게 내가 힘들고 지쳐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고, 긍휼을 베풀어 주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뜻을 세우고 작정하여 금식하고 기도의 자리에 나가면 하나님은 준비하신 답을 주십니다.

신앙생활은 문제가 없는 것이 오히려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문제를 통해 우리에게 답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그 문제를 통해 하나님과 더 가깝게 교제하고 함께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나의 문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며, 하나님의 특별한 부름으로 봐야 합니다. 겸비된 자세가 되어 기도의 자리에 나가면 반드시 하나님은 만나 주십니다. 우리의 문제가 하나님을 만나는 타이밍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때로는 문제가 영적 축복임을 발견하는 것이 은혜이고, 성숙한 신앙인입니다. (장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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