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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에 대한 세 가지 접근방법

개혁주의 전통을 관찰한 사람들은 북미의 문화적 환경에서 번성한 개혁주의가 지닌 세가지의 주된 “강조점” 또는 “정신”을 언급해왔다.

그 첫번째 강조점 또는 정신은 교리주의자의 정신이다. 이 관점에서 보면 개혁주의는 주로 성경에서 가르치고 교회의 고백에 반영된, 기독교의 가르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리고 교리주의자는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를 질문하며, 개혁주의 신학자로서 개혁주의 교리를 자세히 요약한 “조직신학”의 저자인 루이스 벌코프(Louis Berkhof)에게 감사한다.

두 번째는 경건주의자의 정신이다. 여기에서 개혁주의란 신자의 삶이며 하나님과 갖는 개인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다. 경건주의자는 ‘매일 우리의 믿음의 여정 가운데서 어떻게 하나님을 체험하는가?’ 묻는다. 이들은 1834년 신학적, 영적 활력을 잃어버린 네덜란드 국가 교회로부터 분리(Afscheiding)를 주도한 헨드릭 드 칵(Hendrik de Cock) 목사를 높이 평가한다.

세 번째는 변혁주의자의 정신이다. 이 관점에서 보면 개혁주의는 기독교와 문화의 관계, 기독교세계관, 그리고 문화를 변혁시키는 그리스도를 뜻한다. 변혁주의자들은 ‘어떻게 복음을 세상과 연결시킬까?’를 물으며, 목회자, 학자, 그리고 네델란드의 수상으로서 기독교 문화 발전을 강조하고 북미 CRC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1880년대의 애통 운동(Doleantie movement)을 주도한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를 특별히 인정한다.

물론 이 세 가지 강조점 또는 정신은 서로 겹치는 부분이 있다. 따라서 이들 사이를 분명하고 성급하게 구분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들은 그 역사적으로 개념적으로 서로 분명히 다른 세 개의 접근방법을 대표하며, 앞으로 다룰 개혁주의의 특성을 요약한 16가지 핵심 용어의 근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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