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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미리 기도를 저축하며 악령을 물리쳐야 합니다.

오랫동안 교회를 다녀도 악령의 역사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하고, 민감하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구원받고 거듭난 사람은 악령과 상관없는 줄 아는데, 악령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도록 믿는 사람에게 더 역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악령의 역사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오해와 섭섭한 감정을 불어넣어 관계에 분열시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별것 아닌데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고, 항상 갈등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게 하는데, 악령의 역사입니다. 

악령의 주특기는 거짓말입니다. 마귀는 거짓말 하는 영(요8:44)인데, 분별력이 없는 사람이거나, 이기적인 사람과 상처가 많은 사람들의 혼에 들어가 지.정.의를 미혹하고 조작하여 분노, 억울함, 시기 질투, 거짓으로 갈등과 분열을 충동질합니다.

좋았던 관계가 사소한 일로 갈등이 생기고, 별것 아닌 일로 관계에 문제가 생길 때 악령의 역사일 수 있습니다. 악령이 거짓말을 하게 하거나, 거짓말을 사실로 믿게 할 때 오해가 생겨서 관계가 깨어지는 수가 많습니다. 그러니 불편하다고 상대방을 피하거나, 뒤에서 불평하지 말고 기도의 자리에서 자신의 영적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 성령님은 언제나 평화를 주고, 정죄하지 않으며, 사람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고 위로합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 분노와 조급함과 시기와 미움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마음 가운에 미움이 있고, 원망과 불평이 있으면, ‘내가 지금 악령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즉시 기도로 물리쳐야 합니다.

교회는 기도가 약하면 악령이 틈을 탑니다. 이민교회에 내분이 일어나서 서로 싸우고, 편을 가르고 미워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본인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그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악령의 하수인이 되어 교회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합니다.

악령은 거짓말을 통하여 교인들 간에 오해가 생기게 만들고, 교인들과 목회자 간에 신뢰의 벽을 허물고, 관계에 쐐기를 박는 일들을 하여 교회에 하나님 영광이 드러나지 못하고, 복음 전파와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하지 못하게 훼방합니다.

내가 크리스천이라는 이유 때문에, 무조건 하나님이 자동적으로 내편이고, 내 생각과 내 주장을 지지해 줄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기도에 깨어 있지 않으면 착각일 수 있고 악령의 속임수일 개연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크리스천일지라도 기도하지 않으면, 악령의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적 침체기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정기적인 기도생활과 말씀 묵상이 되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틈이 많이 벌어지면, 한 순간 자신이 악한 영의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오히려 다른 지체를 비난하고 정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면에 역사하려고 기웃거리는 악령은 작정하며 기도하면 물러갑니다.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마26:41)는 주님의 말씀을 잊지 말고, 매일 매일 성령 안에서 정기적인 기도를 저축해야 합니다. 목사가 아무리 중보기도를 해도, 본인이 기도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간절히 기도할 때입니다. (장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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