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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를 해 봐야 내가 변화되고 믿음이 성장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자신이 변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변화 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복음을 알고 세월이 흐르고, 신앙생활을 하면 자신이 변화 될 줄 알지만, 옛 성품이나 기질이나 습관이 변화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뜨거운 영적 체험을 하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생기는 줄 알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신비한 체험은 하나님의 존재를 믿게 되고, 예수를 구세주로 깨닫게 해 줄지는 모르지만, 문제 앞에서 사건 앞에서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심어주지는 못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열 가지 재앙을 체험하고도 광야에서 계속 불평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했습니다. 그들은 홍해를 가르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목격한 자들입니다. 초자연적 기적을 경험해도, 성령의 뜨거운 임재의 체험도 시간이 지나면 망각하고 흥분은 식어지기 때문입니다. 좋은 설교를 많이 듣고, 성경공부를 많이 하면 변화되고 믿음이 성장할 줄 알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얼마든지 쉽게 방송이든 인터넷이든 열어서 탁월한 설교를 들을 수 있고, 깊이 있는 성경공부를 할 수 있지만, 다양한 영적 정보로는 내가 변하지 않습니다.

성경을 많이 읽으면 내가 변하는 줄 알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집과 편견과 ‘나름대로’의 주장이 강하게 되어, 뜻도 모르고 자신이 나는 ‘보수적’ 신앙을 갖고 있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변화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설교를 듣고, 성경공부를 배우고 깨달은 것을 연습해 볼 실습장이 있으면 변하게 됩니다. 전도하는 삶, 영혼구원을 하는 삶을 연습하면 점점 변하게 됩니다. 희생 없는 이기적인 사람은 전도하지 못하고, 자존심 죽지 않고, 인색하며,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은 전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전도를 해 보면 점점 내가 변하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섬김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금방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지식과 관념으로는 알고 있지만, 영혼을 사랑하는 전도를 해 보면 점점 내가 변하게 됩니다. 자아가 깨어집니다. 겸손해집니다. 영혼을 구원해 보지 않으면 영은 새롭게 되었다고 하지만, 생각이나 몸의 습관이 쉽게 변화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도하기로 작정하고 죽어가는 영혼을 찾아 전도하다보면, 변하지 않은 나를 발견하고 영혼 속에서 눈물이 터져 나오고, 나의 삶의 자세와 태도가 달라지고, 성령의 위로와 격려로 자신의 존재가 변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교본만으로 절대 제대로 운동할 수 없고 직접 연습해 봐야 하듯이, 주일 예배 한번 드리고 내가 변할 것이라는 생각은 정말 위험합니다. 영혼구원을 위해 시간을 내고, 돈을 희생하고, 만나 주고, 들어 주고, 챙겨 주고, 기도하며, 섬기면서, 상처도 받고 아픔도 느끼면서 주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서서히 내가 변화 됩니다. 결국 전도를 해 봐야 믿음이 성장됩니다. (장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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