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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분노는 영혼에 치명상을 입힙니다.

매일 쏟아지는 뉴스를 접할 때, 특히 정치인들의 위선을 볼 때 화가 나는 것은, 그들이 잘못된 일들을 해서라기 보다는, 내가 옳고 바르다고 느끼는 방향이 있는데, 그것과 반대 방향으로 강압적인 언어 유희를 할 때, 내 생각이 무시당하는 것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분노하는 것인데, 영혼에 굉장히 위험합니다.

내 생각에 맞다 틀리다는 차원으로 인해 화가 난다는 것은 기독교인으로써 주관적 윤리개념이 있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어떻든 분노의 문제가 건강하게 해결되지 못하고 지속되면, 부정적인 사고와 공격적인 언어로 주변 사람들에게 나의 옳음을 주장하고 공감을 강요하기 때문에, 특히 가까운 가족들이나 교회 공동체에 본이 아니게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결국 분노의 문제는 관계의 문제입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공감이 되지 않을 때 분노가 일어나는데, 앤드류 레스터(Andrew Lester)라는 목회상담자는 파괴적인 분노는 우리 자신과 타인,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내가 주장하는 생각이 아무리 옳아도 위협적이고 공격적이면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독단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느끼는 분노의 원인은 마음속에 있는 차별된 자기기준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나의 주장, 나의 생각으로 이 세상이 돌아가야 한다는 염원이 좌절될 때, 다른 사람이 내 마음대로 해 주기를 바라는 욕망 때문에 마음속에서 분노가 일어납니다. 그 원인이나 통로나 도구가 민감한 사회문제, 정치문제, 신앙문제가 될 수 있는데 분노하면 옳고 그름을 떠나 악에게 지게 됩니다.

분노가 습관이 되어 반복적이다 보면, 특정 대상과 인간관계에 고정관념의 프레임을 형성하게 되어 상대방이 나의 생각과 다르면, 대부분 관계 맺음을 단절시킵니다. 나의 기대가 좌절되거나 실망하게 될 때, 실망을 안겨준 그 사람을 내 마음속에서 처벌하게 되는데, 점점 율법적 신앙으로 자리매김 되기 때문에 내면은 황폐해져, 감사와 기쁨이 사라지게 됩니다.

사탄은 문화현상과 정치현상을 통해 믿는 자의 신앙을 황폐하게 하고, 복음적 삶을 살지 못하도록 노련하게 훼방합니다. 소위 보수니, 진보니 하는 진영논리에 사로잡히면, 원하는 편에 따라 관용적이기도 하고, 비판하기도 하는 이중 잣대로 자기편은 잘못을 해도 그 정도는 크게 문제가 아니라며 넘어가고, 상대편이 똑같은 잘못을 하면 사정없이 단죄하는 선택적 비판을 하게 됩니다.

바로 이러한 현상은 선악과적 철학과 진화론적 사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의 옳음과 그들의 옳음이 왜 다른가에 대한 근거를 절대 진리가 아닌 올바름에 대한 강박과 믿지 못할 이성에 두기 때문에 서로에게 분노하게 됩니다. 결국은 개인의 분노가 집단을 형성하고 힘이 규합될 때 소위 혁명이라는 것이 일어나고, 거짓도 진실로 둔갑하여 정치적 이념화의 도구로 삼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매일 뉴스나 신문을 통해 부조리한 사회현상을 듣고 보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기 전에, 말씀묵상과 기도의 자리를 쉬지 않고 지켜야 악한 본성을 자극시키는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고, 성령충만을 유지하며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부디 매일 말씀묵상과 새벽기도로 주님 주신 평안을 빼앗기기 마시기를 바랍니다. (장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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