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이 문제만 해결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도, 그 문제가 해결 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기고, 내가 바라는 완벽한 환경은 이 세상에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둘러싼 불편한 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부족한 환경 속에서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겸손해져서 감사할 수 있습니다.
내가 처한 환경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나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이며, 나의 영혼은 그 환경과 맞서 싸우고 극복할 때 강해지는 신비함이 있습니다. 오히려 환경이 좋으면 영적으로 유약해지고, 교만함으로 정욕의 공격에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가정과 지역과 어떤 위치와 재산과 주변 사람들과 특별한 환경과 갈등하며 불평하면, 인생에 주어진 세월은 아무런 목적 없이 낭비됩니다. 나에게 주어진 환경을 진지하게 받아드리고, 이해하며 수용하고 적응하고자 할 때, 단련된 영혼의 힘이 삶을 평안으로 이끌어 갑니다.
내 마음에 완벽하게 맞는 환경과 사람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환경이 인간을 만들어 낸다고 하지만, 인간이 환경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니까 부족한 환경에서 가치 있는 삶을 이루어냈다면, 그 부족한 환경은 나에게 있어서 가장 완벽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편함과 불만은 원하는 것이 채워지지 않은 결핍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헛된 욕망과 욕심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환경과의 부조화와 현재의 기회에 대한 불만족은 오히려 성장 요소이고, 가난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찾게 되니 영혼에 유익입니다.
사람의 행복은 소유의 넉넉함에 있는 것이 아니고, 좋은 환경에 달려 있는 것도 아닙니다. 어려운 여건에서 하나님을 잘 섬기고, 불편한 환경에 잘 적응하는 것이 속마음에 거짓과 탐욕과 불만족과 이기심을 버리는 영적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삶에 충실하지 않는 한, 지금보다 더 좋은 미래는 오지 않습니다. 늘 불편한 또 다른 현재로 불평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부족한 환경과 주변 사람들은 생애에 최고의 선물이고, 내 영혼에 가장 귀한 영적환경이니 벗어나려 하지 말고, 회피하지 말고 수용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은 매일이 시험의 날이고, 매일이 검사의 날이며, 매 순간은 믿음의 실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루마니아의 격언 중에, ‘하나님이 너를 뿌려주신 데서 꽃을 피우라’는 말이 있는데, 그 어떤 환경에도 긍정적인 자세, 현명한 조화, 진실한 인간관계를 위해 나를 부인하는 것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가정이나 교회나 직장에서 부족한 환경 가운에서 묵묵히 의무와 책임을 다할 때, 그 아름다운 영향력은 주변을 행복하게 하고, 내가 나를 칭찬하고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힘들고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헌신과 희생이 없으면 진정한 우정도 없고, 오해와 의심과 갈등은 남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서 시작되는 것임을 유념해야 합니다.
찰스 스펄전 목사님은 “불행할 때 감사하면 불행이 끝이 나고, 형통할 때 감사하면 형통이 연장된다.”고 했습니다. 혹시 아직 해결 되지 않은 문제나, 응답 받지 못한 기도제목이 있거나, 채워지지 않은 필요로 상심이 되는 마음이 있다면,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해서 행복한 것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Happy Thanksgiving. (장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