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을 열면, 하나님을 떠난 인간에게 하나님이 먼저 제사(예배)를 친히 보여 주시고, 제사(예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바로 가죽옷 사건입니다(창3:21). 가인이 실패한 제사를(4:5), 아브라함을 통해 예배가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 주고(창22장), 살아 있는 예배와 죽은 예배가 어떠한 결말에 도달하는지 계속 알려주는데, 말라기에 이르러 이스라엘의 멸망 이유는 죽은 예배 때문인 것을 밝혀 줍니다.
신약에는, 죄인 된 인간이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이미 보내실 것을 예언하신대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몸을 십자가에 내어 주셔서, 친히 우리를 대신하여 대표로 완전한 예배를 드리게 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죄는 대속 되었고,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화목하게 되었으니, 믿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인생 여정이 끝나는 날에는, 천국에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살며, 거룩하신 우리 주님을 예배할 것입니다. 그때는 하나님과 완전히 화목하게 된 관계에서 드리는 예배로 인해 참된 기쁨과 위로와 보상을 받으며, 영생 복락을 누리게 될 것인데, 이것은 세상이 알 수 없는 우리만이 받은 복입니다.
예배는 성도의 사명인 전도나 선교보다 더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예배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예배가 없는 사람에게, 예배가 없는 곳에 예배가 있도록 하기 위해 전도와, 선교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에 승리해야 전도와 선교로 나아가 헌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우리의 몸을 받으시길 원합니다(롬12:1). 주일은 우리 몸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시간에 봉헌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일을 지키면 주일의 주인이신 주님의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 따라서 주일성수는 믿음의 신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생명과도 같습니다.
주일에는 예배 전 최소한 10분 전에는 반드시 예배당에 들어와야 합니다. 주님 만나는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예배 전에 괜히 예배당 밖에서 잡담을 하거나 서성거리는 일이 절대 없어야 하며, 그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기본적인 예의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배의 자리를 정해 앉고,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를 할 때, 한 주 살아온 내용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회개한 것을 용서받았으니 감사하며, 성령님을 마음에 초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보를 펼쳐서 먼저 목회자 코너를 읽고, 다음에 성경본문을 찾아 놓고, 교회 소식을 읽고, 정성을 담은 준비한 헌금을 확인해 놓고, 은혜를 사모하는 기도에 들어가야 합니다.
예배가 시작되면, 찬송은 곡조 있는 신앙고백으로 힘 있게 부르고, 대표기도를 할 때 믿음으로 함께 크게 ‘아멘’으로 화답하고, 말씀을 들을 때는 내게 주시는 하나님 음성으로 듣고자 귀기우리며 집중해야 합니다. 예배 마지막 축도 전에 말씀 붙잡고 기도하는 내용은, 한 주 동안 지속적으로 매일 하나님께 드릴 기도제목으로 삼아야 합니다.
주일 예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하는 것이므로, 죽고 사는 문제입니다. 예배에 성공해야 이웃과의 관계에서 한 주 동안 승리하게 되고, 세속적인 육체의 욕망을 죽일 수 있고, 사람과의 관계에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의 행복과 일상의 승리는 주일 예배 성공에 달려 있습니다. (장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