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같은 환경과 문제 앞에서 우리는 두 가지 반응을 합니다. 하나는 불평, 하나는 감사입니다. 불평은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감사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입니다. 성도는 감사를 만들어서 감사해야 합니다.
행복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이나 교회생활을 행복하게 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누구나 소원이고 너무나 당연한 말입니다. 그런데, 감사나 행복이나 이 단어 속에는 숨어있는 문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내가, 우리가, 서로서로, 노력하자, 만들어가자, 이런 단어들이 교합하여 만들어지는 단어입니다.
이 세상에 저절로 주어진 감사는 없습니다. 각각 다른 상황에서 감정상태가 다르면 감사할 수도 있고, 불평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합니다. 범사란, 모든 상황에서 감사하라는 권고입니다.
감사를 만들어서 감사하려면, 부정적인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하면 감사는 만들 수 없습니다.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이 일의 좋은 점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내고 의도적으로 감사하면 감사할 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누구에게나 주신 선물(Present)이 있습니다. 오늘(Present)입니다. 오늘 감사하는 사람은 내일도 감사합니다. 오늘 충성하는 사람은 내일도 충성합니다. 오늘 행복한 사람은 내일도 행복합니다. 오늘은 일생을 이루고 영원을 잇대는 하루밖에 주어지지 않은 소중한 날입니다.
오늘 원망하는 사람은 내일도 원망을 쏟아 놓습니다. 오늘 게으른 사람은 내일도 게으름에 몸을 맡깁니다. 오늘 불행한 사람은 내일도 여전히 불행합니다. 오늘이 선물이라는 것을 모릅니다. 똑 같은 오늘을 기쁨과 감사로 채우는 사람이 있고 한숨과 원망으로 채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을 성공하는 좋은 방법은 감사의 습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하루를 감사로 시작하고 감사로 마무리해 보십시오. 아침에 눈을 뜨면 곧바로 허리를 펴고 그 자리에 앉아 감사의 기도를 드리십시오. 감사는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누리는 것입니다.
잠자리에 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잠들기 전 1분 정도는, 오늘 하루 회개할 것이 있는지, 마음의 매듭을 풀지 않은 것이 있는지, 아직 화가 남아 있는지,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분을 떠올리며 의지적으로 감사하고 그 사람을 축복하는 기도를 하고 잠을 청하십시오.
매일 하루 감사했던 일들을 돌아보며 감사의 기도로 마무리하십시오. 그리하면 다음 날 아침에 감사할 일들이 눈앞에 보이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만드는 감사에 행복이 깃들고, 인생전체가 감사로 풍성해지게 됩니다. 제가 3가지의 감사제목을 찾아 하루를 마감하면서 기도해 보니 감사할 일들이 계속 늘어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감사할 일들을 만들어서 감사하면, 더 깊은 감사가 될 것입니다. (장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