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국제 오픈도어(Open Doors International)에서 보낸 소식에 따르면, 이란에서 투옥, 고문, 처형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명의 무슬림들이 기독교로 개종하고 있습니다. 120만 명이 넘는 기독교인들이 이슬람 국가인 이란에서 무슬림 신앙을 버리고 기독교로 전향하고 있는데, 이란 정부의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조장에도 불구하고, 계속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폭발적인 전도는 가정교회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신자들이 모이는 교회로 인함이 아니라 가정에서 모이는 작은 교회를 통해 복음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더 많은 무슬림들이 복음을 듣고 가정교회로 모여 드는데, 가정교회에서 그들이 느끼는 것은 섬김의 삶과 격려와 복음증거와 예배를 통해 삶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합니다.
지금 중동에는 ‘기독교가 번성하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고 하며, 4~5명의 교인들로 구성된 가정교회에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공부로 인해, 조용한 섬김을 통해 엄청난 영적 추수가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 무슬림이었던 한 복음주의 목사는, ‘우리의 기독교 신앙으로의 개종은 이슬람으로부터의 대규모 탈출이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이란의 가정교회가 기독교 신앙 성장의 핵심이라고 했습니다. 무슬림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도록 돕는 현장에는 헌신된 평신도 여성들이 그 사역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은 기도할 때 주님의 응답을 받고 헌신한 전도자라고 합니다.
이란에서 기독교는 불법이지만, 놀랍게도 가정교회에서 헌신된 여성들의 한결 같은 간증은 ‘이란인들이 영적으로 목마른 상태이고, 주님께 기도할 때 환상을 보여 주시고, 성령께서 이끌어 주셔서 복음을 전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초자연적 현상은 사도행전에서 나타난 초대교회처럼 기사와 표적과 주님의 음성을 듣는 일이 특별하지 않다는 점인데, 어떤 자매는 ‘하나님께서 이란이 큰 사막과 같음을 보여 주시고, 이제 이 땅에 씨앗을 심을 때라고 하시고, 씨를 심으면 내가 성령의 능력으로 그것을 키울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영적추수의 현상이 이란에서 일어나면서 엄청난 박해도 따른다고 합니다. 구금과 고문과 처형과 추방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명의 이란인들이 무슬림 신앙을 버리고 기독교로 위험한 개종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이란 뿐만 아니라 불교국가인 네팔에서의 기독교 개종은 가히 엄청나다고 합니다. 대규모로 기독교 개종이 일어나서 네팔 정부가 선교사들을 추방해야 한다는 입법을 제정했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마른 숲에 불이 붙은 것처럼 급속도로 개종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서방 세계와 기존의 기독교 국가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신앙인이 아닌 종교인이 되어가고 형식적인 문화적 그리스도인들이 늘어나는 반면에, 교회라고 하는 건물 밖의 가정교회에서 모이는 이란, 네팔 등 선교지에서는 기독교가 폭발적으로 번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영적 추수가 오늘 우리들에게, ‘왜?’라는 질문을 던질 때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장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