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은 내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실천하는 삶을 말합니다. 믿는다는 것은 말씀을 따라 살아 보는 것으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어떤 은사가 열려서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그 경험들을 통해 하나님을 점점 알아가게 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주위에 보면 항상 첫사랑을 그리워하고 무언가를 갈급 해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말씀을 많이 알고 있지만, 여전히 행동하지 않고 더 뜨거운 것을 추구하고 색다른 은혜를 사모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언제나 목말라하고 더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은 좋으나 말씀대로 살아 보아야 말씀의 위력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항상 말씀하십니다. 새벽에 말씀 묵상을 통하여 그 날에 족한 은혜를 언제나 부어 주십니다. 그때 나에게 주신 말씀에 순종하면 틀림없이 연이어서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말씀을 통해 잠시 감동을 받아도 순종하지 않으면 그 은혜가 나의 것이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순종을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순종을 구체적인 표현으로 바꾸면 실천 훈련입니다. 기도의 훈련, 말씀을 읽는 훈련, 단순하게 사는 훈련, 섬기는 훈련, 용서의 훈련 등입니다. 이러한 영적 연습 없이는 하나님의 깊은 능력을 경험하기 힘듭니다.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신비한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감동 주실 때는 미루지 말고 즉각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는 예배 가운데 나에게 주시는 음성을 분별하고, 결심한 것을 기록하여 한 주간 말씀대로 한 번 살아 보는 것입니다. 듣고 실천하여 살아보면 간증거리가 생깁니다.
교회에서 은혜 받은 말씀을 나누고, 이해가 되지 않고, 형편과 상황이 어려워도 내 생각을 내려놓고 그 말씀대로 한 번 살아 보는 훈련을 통해 믿음은 성장하고, 말씀의 위력이 나의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해 볼 때, 말씀이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주일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배 전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말씀을 들으면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기록하여(반드시 기록하는 것이 중요) 한 주간 묵상하며 실천해 보면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말씀이 들려도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항상 영혼은 갈급 하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점점 들리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듣기를 원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순종을 통해 가능합니다. 나의 생각을 포기하고 말씀에 계속 순종해 보면 더 세밀하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언제나 내 주위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의 일하심에 동참할 수 있는 통로는 오직 내 생각이 아닌 말씀에 순종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주일 예배 때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기록하여, 목장에서 함께 나누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놀라운 역사는 계속될 것입니다. (장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