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Share on linkedin
Share on whatsapp

이번 주 부터 목장모임 때 말씀 나눔은 이렇게 해주십시오.

‘오늘 설교 말씀 중에 은혜 받은 것이 무엇인지 한 가지 나누어 주십시오.’ 그동안 목장모임 때 이렇게 말씀 나눔을 시작했습니다만, 이제부터는 ‘오늘 하나님께서 (형제님, 자매님, 집사님, 권사님, 장로님)에게 주신 말씀 한 가지를 나누어 주세요’라고 시작하겠습니다. 이때 나눔을 하는 사람이 주의할 점은, 설교 내용 중에 은혜 받은 말씀을 붙잡고 내렸던 [결단]을 나누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지난 주 감사할 내용을 나눌 때에, ‘지난 한 주 감사했던 것 한 가지 나누어 주세요’라고 했습니다만, 이제부터는 ‘지난 주 받은 말씀을 붙잡고 내렸던 결단을 실천해보고자 애썼던 삶을 나누어 주십시오.’라고 ‘살아 본 말씀’을 나누어 주시길 바랍니다. 비록 사소한 것이라도 한 주 동안 일상에서 말씀에 순종해 본 것, 또는 순종하지 못한 것을 나누어 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말씀 나눔을 하려면, 주일 예배 때 설교를 들으면서, 지금 나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 한 가지를 붙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살겠다고 구체적인 헌신과 결단을 하며 기도하고(주일 예배 축도 후에 헌신도 하고) 일주일 동안 일상생활 속에서 받은 말씀대로 순종하고자 애쓰며 살았던 삶을 다음 주일에 가지고 나와 나누고, 또 한 주간 실천하고 순종해야 할 말씀을 받고 결단으로 나아가는 것을 훈련해 보겠습니다.

예배의 핵심은 수동적으로 은혜를 받는 것이 아니라, 은혜 앞에 적극적인 믿음으로 반응하여 나의 삶을 드리는 헌신과 결단입니다. 예배 때 붙들고 결단한 말씀대로 한주 동안 실천하기 위해 애쓰며 살아갈 때, 우리는 참된 예배자로 세워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듣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표시입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말씀을 붙들고 그대로 살고자 애쓰며 나아갈 때 올바른 신앙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말씀을 들어도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결단하지 않으면 열매가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말씀을 듣고 감동하는 데서 멈추지 말고 결단과 삶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져야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은혜 받았다는 말은, 감동과 감격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주신 말씀을 붙잡고 결단하며 실제로 삶 속에서 그대로 실천해 보는 것까지가 ‘은혜 받았다’는 것입니다. 좋은 설교를 듣는 것을 은혜 받았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말씀을 많이 들으면 자기가 영적으로 자랐다고 느낄 수가 있는데, 사실 그것은 완전한 착각이며 오히려 영적 성장에 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혼자 아무리 좋은 말씀을 수많은 미디어를 통해 많이 듣고, 성경에 대해 아는 내용이 많아졌다고 해도, 영적으로 성장한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hospitalharrywilliams.org 붙들고 agoradesign.it 씨름하며 그 말씀대로 실천하기 위해 살아가는 과정이 없으면, 은혜 받은 것이 아니니 삶이 변하지 않고 신앙은 자라지 않습니다. 내가 속한 교회에서 공간과 시간 안에 하나님이 주시는 목사의 설교로 인한 실천이 될 때 비로소 신앙이 성장하고 자라게 됩니다.

이번 주 목장모임부터는 ‘지난 주 받은 말씀을 붙잡고 내렸던 결단을 실천해보고자 애썼던 삶을 나누어 주십시오.’라고 ‘살아 본 말씀’을 감사하며 나누시길 바랍니다. 또 하나의 질문과 나눔은, ‘오늘 하나님께서 (형제님, 자매님, 집사님, 권사님, 장로님)에게 주신 말씀 한 가지를 나누어 주세요’라고 말씀 나눔을 시작해 볼 것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진솔한 나눔이 되기를 바랍니다. (장목사 드림)

레이아웃 구독

최근 인기

더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