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믿고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에게는 당연한 것 같지만, 믿지 않는 분들이 꼭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 첫 번째는, 사람은 영생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동물과 다릅니다. 영으로 지음 받았습니다. 사람은 200년을 산다고 해도 반드시 죽습니다. 죽어서 없어지는 존재가 아닙니다. 죽음 후에는 반드시 부활이 있고, 영원한 천국과 지옥이 반드시 있습니다. 만약 내세가 없다면 예수님을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동물은 몸도 있고 혼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짐승은 숫자를 계산하기도 하고, 어떤 개는 교통신호등도 분별할 줄 압니다. 그러나 아무리 영리한 동물이라고 해도, 한 가지를 못합니다. 하나님을 찾거나 예배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동물에게는 영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몸과 혼(정신, 생각)이 있을 뿐 아니라, 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혀 배우지 못한 사람도 하나님을 찾고 내세를 믿습니다. 사람은 동물과 달리 영적인 존재이므로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꼭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죄의 값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육체가 살아 있다고 하지만, 영이 죽은 사람은 이미 사망 가운데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영혼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원죄와 자범죄로 영혼이 죽었기 때문에, 하나님도 모르고 영의 세계도 인식하지 못하고 자신의 존재를 모르는 것입니다.
사람은 착한 일을 많이 하고 수양을 쌓아도 죄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로마서 3장 2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말씀은 죄 없으신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값을 치루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결혼 관계를 통해 이 땅에 오신 분이 아닙니다. 아담의 후손 즉 죄인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잉태되어 오셨기 때문에, 예수님은 죽으시고 말씀하신 대로 사흘 만에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사망을 이기신 것입니다. 이 사실은 죄를 짓게 하고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가는 사탄의 머리를 깨트린 것입니다.
사람은 한 번 죽는 것은 정한 것이고,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히9:27). 심판 후에는 반드시 영원한 천국과 지옥으로 갈라집니다. 이 사실을 믿지 않는다고 해서 천국과 지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 천국보다 지옥에 대해 더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지옥은 죄 짓지 말라며 공포감을 조성하고, 예수 믿지 않으면 지옥 간다고 겁주기 위해 꾸며낸 말이 아니고 실재입니다. 예수님은 ‘몸은 능히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자를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지옥에 멸하는 자를 두려워하라(마10:28)’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몸을 주님 앞에 드리는 것을 뜻합니다. 생각으로만 예수님을 믿는 차원은 이단입니다. 예수님께서 희생 제물로 자신의 몸을 드리신 것을 믿는다면, 나는 나에 대해 더 이상 주인 노릇해서는 안 됩니다. 내 안에 길이 되시고, 생명이 되시고, 진리 되신 예수님이 성령으로 와 계시기 때문에 몸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예수 믿고 천국에 소망을 두는 자체가 행복입니다. (장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