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자유 안에 거해야 합니다. 자유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은 방종입니다. 악에 참여하거나, 죄와 야합하면 우리는 결코 자유로워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섬기며, 사랑하면 넉넉함과 자유함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죄 사함을 받은 상태이며, 그 자유로 인해 다른 사람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는 자유를 의미합니다.
사실 교회에서는 섬김을 당연히 요구해야 하지만, 성도들이 자유로운 마음으로 자원해야 합니다. 물론 하기 싫은 사람에게 억지로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의무감에서 혹은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서 섬김을 해서도 안 됩니다.
건강하지 못한 교회는 성도들에게 끊임없이 섬길 것을 강요합니다. 교회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억지로 희생을 강요하고, 책임감 의무감으로 희생만 요구합니다. 그래서는 안 됩니다. 멀잖아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초래할 일들이 벌어질 것이 뻔합니다.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와 이웃을 섬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교회를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부담감을 느끼는 것은 기쁨으로 섬김을 하지 않기 때문이고, 인색한 마음 때문에 섬기지 않음으로 부담을 갖는다고 합니다.
저는 성도님들이 억지로, 할 수 없이, 의무적으로 교회 봉사나 섬김을 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마음에 감동이 없으면, 섬기지 않아도 됩니다. 최소한 목사의 눈치 때문에 섬김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쁨이 있을 때 섬기시기 바랍니다.
마음 가운데 은혜가 있으면, 섬김이 쉽습니다. 기뻐서 섬기고 싶습니다. 힘들지 않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감사이고, 특권으로 여겨집니다. 아주 작은 섬김을 해도, 주님의 칭찬과 인정이 있기에 정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우리교회는 가족과 식구가 되어서, 교회 안에서 자원하는 섬김의 훈련에 기쁨으로 동참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가 섬김을 요구할 때,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열매 맺음으로 함께 기뻐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 식구들 모두가 ‘나를 만나는 사람은 100% 복 받는다’는 선언을 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예수님의 마음으로 환대하고 돕고 섬기겠다는 마음 자세가 갖춰지면, 관심대상을 찾게 되고, 그 필요를 채워줄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섬기는 삶을 사는 중에 있습니다.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공동체의 삶을 살고 있었고, 남을 돕는 것 때문에 행복해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순종할 때 행복하다고 합니다. 사실입니다. 섬겨보면 행복해집니다. 믿지 않는 VIP 진심으로 섬기면, 주님께서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칭찬하시는 음성을 듣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행복해서 울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을 확인하려면 해 봐야 합니다. (장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