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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만을 믿는 신념은 위험한 신앙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교리를 신념으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삶이 변화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음에 대한 이론적 지식이 많다고 다 참된 신자는 아닙니다. 이론적 지식은 머릿속에 자리하는 반면, 영적 지식은 마음속에 자리하기 때문입니다.

‘신광은’ 이라는 목사님의 저서 ‘천하무적 아르뱅주의’를 읽어보면, 구원론에 있어서 인간의 ‘행위’를 강조한 아르메니우스와,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한 칼뱅(칼빈)의 이름을 합친 ‘아르뱅주의’는 그 위험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과 주권’을 강조하는 칼빈의 신학 사상은, 구원 받기로 예정된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구원을 받고, 이미 주어진 구원을 절대 잃을 수 없고, 하나님께서 끝까지 견인해 나간다고 가르칩니다.

칼빈이 주장하는 신학의 극단적인 잘못된 예는 구원파입니다. 구원파는 예수님을 한 번 영접하면 살인을 해도 천국에 간다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이 택한 자는 영원히 구원을 보장 받는다는 논리를 강하게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자유의지’를 강조하는 아르메니우스 신학 사상은, 누구든지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지만,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구원을 잃을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불안하기 짝이 없는 공로주의, 율법주의, 자력구원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과 논리를 초월하시는 초자연적인 분이신데, 불완전한 인간들이 주장하는 한 가지 신학 체계만 맞다고 주장하며, 하나님의 뜻을 다 설명할 수 있다는 신념은, 독선적이고 편파적이며 성경적이지 않다는 것이 최근의 칭의에 대한 논의입니다.

무엇보다 성령체험이 지속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지정의의 영역에서 성령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지적인 성령의 체험은, 예수님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따분하고 잘 이해가 되지 않던 성경이 깨달아지고, 설명이 안 되도 믿어지는 것은 내주하시는 성령님이 가르쳐 주신다는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정적인 성령 체험은, 불안과 염려와 두려움에 처했을 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강하게 느껴지고, 어떤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에서도, 당연히 끝이 잘 될 것이라는 소망이 생기는데, 이런 경험은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믿어지는 경우입니다.

의지적인 성령 체험은, 사역의 열매도 없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지만 주님께로부터 받은 사역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속하는 것인데, 이런 끈기 역시 성령님의 도움 없이 나의 의지력과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과 성령의 초자연적인 사역을 통해, 예수님의 성품을 닮은 제자가 되고 싶고, 복음 전파에 매진하고 싶은 마음이 진심으로 간절하고, 자발적인 순종으로 기쁨이 충만하다면, 내일 육신이 죽어도 확실히 천국에서 주님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장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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