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결국에는 하나님의 선을 위해 사용 될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결국에는 하나님의 선을 위해 사용 될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신학적 이해, 상황 윤리, 신앙적 결단 등에 대한 여러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시점에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결국 이 일들이 하나님의 선을 위해 사용 될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신실함이 근거입니다.
질병과 사건사고가 모두 하나님의 뜻이고 섭리와 주권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참새 한 마리도 떨어 질 수 없다(마10:29)는 것을 전제 할 때, 인간의 교만과 거만과 오만에 대한 영적 재앙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때는 자제하고 절제하고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필요 이상의 출입을 삼가고, 급하지 않는 만남의 약속도 신중하게 하고, 감기 몸살이 있을 때는 스스로 자가 격리하는 조심성을 보이는 것이 본인과 가족과 공동체를 위한 지혜일 것입니다.
이런 사태를 보면서 인간의 교만과 약함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못 고칠 병이 없고, 생명의 신비도 다 알아낸 것처럼 다른 생명체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장담하던 인간이 작은 전염병 하나를 막을 수 없어서 속수무책인 것을 보면, 성공지상주의, 과학만능주의, 탐욕과 죄가 만들어 낸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악에서 선을 만들어내시고, 어떤 식으로든 그 잘못된 상황을 반전시키시고, 복음에 유익하게 사용하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사이비 이단을 드러내서 소멸시키든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목하고 단절하고 보복하는 세계가 다시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하시든지, 우리는 잠잠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도록 하십니다.
이미 결정하여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는 것에 대해 비판하고 비난하고 정죄해서도 안 되고, 어떤 어려운 상황 가운데도 주일 예배를 예배당에 모여서 예배하는 것에 대해 신앙의 자부심에 만족을 느끼며 믿음을 과시하고 신앙적 의를 드러내는 것도 삼가야 할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하나님 앞에서 잠잠히 회개와 중보기도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솔로몬의 때에 하나님은 성전을 봉헌했을 때 약속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하늘을 닫고, — 중략 — 나의 백성 가운데 염병이 돌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나의 백성이 스스로 겸손해져서, 기도하며 나를 찾고 악한 길에서 떠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용서해 주며, 그 땅을 다시 번영시켜 주겠다’(대하7:13~14)는 말씀을 신뢰해야 합니다.
위기 때 항상 기회의 문이 열렸습니다. 초대교회 때부터, 중세와 근대에 큰 전염병들이 돌았고, 그때마다 교회는 희생과 헌신과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고 복음의 삶을 살아냈습니다. 그때 믿지 않는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위기의 순간에도 온 마음을 다해 함께 기도로 이겨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외면하고 거절하지 않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라'(롬8:28)는 말씀을 신뢰하며 비관적이거나 냉소적인 말로 함부로 가십하지 않고, 감추어진 은밀한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심정으로 함께 기도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장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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