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하게 몸이 아플 때 나타나는 현상과 가져야 할 자세

극심하게 몸이 아플 때 나타나는 현상과 가져야 할 자세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과정을 겪게 되고, 가끔은 원치 않는 문제와 사건으로 어두운 터널을 통과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다른 사람이 느낄 수 없는 어떤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그 중에 원인과 이유를 막론하고 극심하게 몸이 아플 때 우리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현상과 잊지 말아야 할 자세가 있습니다.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몸이 아플 때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현상은 수동태 현상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포기현상이 나타납니다. 약을 먹는 것과 수술을 받는 것 모두가 다 수동태 현상입니다. 약을 통하여 수술을 통하여 치유되기를 바라고 회복되기를 바라는 것 밖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마음을 지배합니다. 이때 철저하게 나의 무능력과 무력함을 느끼게 되고,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다음 단계는 점점 두려움과 불안이 엄습합니다. 이 두려움과 불안은, 고통 외에 그 어떤 다른 것이 생각나지 않게 되고, 나의 영혼과 나의 존재에 집중하게 합니다. 철저히 고립과 격리되는 정서적 고통이 시작될 때, 혹시 지금이 끝이라고 생각 될 때, 내가 믿는 하나님 앞에서 지금까지 살아 온 신앙여정과 삶의 여정의 진위여부를 냉정하게 점검하게 됩니다.

이때 회개와 동시에 은혜에 대한 감사로 나타납니다. 평소에 하나님의 말씀묵상과 기도내용과 가족과 주님을 위한 사역에 대한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영혼 가운데 생생하게 펼쳐질 때 성령님의 위로와 책망이 동시에 임하고, 회복되는 기회가 주어지면, 꼭 하고 싶은 일이나 마무리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준비하는 마음과 다짐하는 각오가 세워집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수동태 현상과 두려움과 불안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구하며 의지하게 됩니다. 더 이상 중요한 것이 없고, 더 이상 일상의 다른 염려 걱정이 없고, 더 이상 어떤 방법이 없을 때, 주님 이름만 부를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될 때, 세미하고 분명하게 주님의 음성이 들리게 되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이때 마지막 결단을 해야 합니다. 사력을 다해 병과 싸우는 태도로 억지라도 주어진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죽어도 좋다는 마음의 자세로 억지로 일어나고, 억지로 먹고, 절대 포기하지 않고, 주어진 일에 대해 좋은 마무리를 하겠다는 의지적 결단을 할 때, 나의 힘이 아닌 주님의 힘이 느껴지는 순간 치유와 회복을 느껴지고, 도움을 주시는 초자연적인 성령의 능력이 경험하게 됩니다.

평탄하지 않은 신앙여정에서 고통과 문제와 사건과 몸이 아픈 일들은 영적 유익이며, 필수과목입니다. 고통을 통해 나에게 몰입되는 그 순간 그 과정을 통해 우리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이며, 이기적이고 자아중심적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한 없이 부족한 우리 존재를 보게 될 그때에,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온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불안해하고 두려워합니다. 어려운 현실을 무시하는 낙관주의는 희망고문이지만, 성경적 낙관주의는 어려운 현실을 인정하지만 반드시 때가 되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믿고,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주실 때, 미리 새롭게 헌신하는 마음의 자세를 소망하고, 함께 기도하고 위로와 격려해야 할 것입니다. (장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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