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네가 옳다’라는 이해의 마음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네가 옳다’라는 이해의 마음자세가 필요합니다.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하는 그 내면에는 이유와 사연이 있습니다. 내가 그 행동에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 지적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본인이 느끼고 드러내는 감정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받아 주는 것이 공감이고, 경청의 자세입니다. 나의 생각이 틀릴 수가 있기에 겸손히 수용하고 수렴하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사람은 단순하지 않고, 복잡합니다. 남자와 여자가 다르듯이, 너와 나는 다름과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항상 인식하는 것이 소박하지만 위대한 성찰입니다.

상처 입은 사람은 감정과 고통을 중심으로 인식하고 반응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을 조롱하거나 비아냥거리면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과 같고, 영혼이 길가 밭과 같이 딱딱하게 만들 뿐입니다.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선입견을 버려야 합니다. 짐작은 금물입니다. 나도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니 배우는 자세로 살아야 그 고통을 토해내고 호소하는 상대의 말을 신중하고도 겸허하게 받아 줄 수 있습니다.

어떤 지식이 있어서 자격증을 소유한 자가 사람을 치유하는 것 같아도, 이론이 아닌 실생활에서 깊은 관심과 배려와 존중을 해 주면, 그 시간에 감정에 아픔을 느끼는 사람을 살리는 치유자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영혼 한 사람을 귀하게 봐야 합니다. 사랑만 해야 합니다. 무조건 사랑해야 내가 살고 그 사람을 살릴 수가 있습니다. 모르지만 이유가 있으니  [그렇지! 네가 옳다.] 이렇게 생각하고 돌봄의 자세가 되는 것은, [내가 네 편이란다] 하는 적극적 감정동의입니다

목장에서는 말하기보다 듣기 훈련을 해야 하고, 옳고 그름의 사실관계보다 감정을 포옹하는 연습을 해야 하며,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신앙생태계를 조성해야 합니다. 이유는,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합니다. (장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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